테슬라, '강아지 모드' 드디어 나오나..무슨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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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13 19:09 수정 2019-02-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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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테슬라의 '강아지 모드'에 재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안에 탑재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SNS를 인용해 테슬라가 이번주에 센트리 모드(Sentry mode)와 도그 모드(Dog mode)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언급이 출처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다음주에 센트리 모드(와 도그 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 테슬라 이용자가 "두 달만에 유리창이 두 번이나 깨졌다"면서 차량 파손에 토로하자 이에 대한 답글을 다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Sentry Mode (and Dog Mode) roll out next week
— Elon Musk (@elonmusk) 2019년 2월 7일

센트리 모드는 차량 손상 및 도난을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테슬라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8대를 이용해 차량에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을 감시한다. 이후 충격이 가해지면 경보를 울리고, 해당 장면을 자동을 기록한다.

도그 모드는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처음 트위터에서 언급한 것으로 차안에 개가 방치됐을 경우 자동으로 차내 온도를 조절해 열사병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슬라는 이미 수년 전 차내온도를 40도 이하로 유지하는 과열방지 시스템을 선보였다. 언론들은 이 기능이 강아지에 맞춰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차내 강아지를 지키겠다고 밝히다

[노트펫] 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X)의 CEO로서 첨단산업을 이끌며,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평을 받는 엘론 머스크가 지난 주말 (10월 20일 토요일)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3에 '강아지 모드(dog mode)'를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반려견의 차내방치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차내방치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그래서 테슬라의 강아지 모드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언론들은 테슬라의 강아지 모드가 어쩔 수 없이 차안에 강아지를 둬야하는 주인들에게는 위안 혹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차안에 강아지를 두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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