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원시에 '반려동물 놀이터' 생긴다
노트펫
입력 2019-01-30 11:10 수정 2019-01-30 11:11
[노트펫] 창원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역점 시책 브리핑을 통해 올해 동물사랑 실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비 2억 9천 900만 원을 들여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개)은 2만 5000여 마리이며, 반려동물 인구는 2만여 가구다.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요구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추진한다.
창원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고려 중인 곳은 진해 농업기술센터 진해기술지원과 내 시유지 1000여㎡(약 300평 내외)다. 바로 옆에 진해유기동물보호소가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주요 시설로는 안전울타리, 반려견 놀이기구, 훈련시설, 벤치 등이 설치된다. 소형견과 대형견, 암·수를 분리해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이곳 외에도 창원과 마산지역에 각 1곳씩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며, 공원개발사업소와 논의해 적정한 장소를 찾을 계획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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