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멧돼지 출몰..1시간만에 포획

노트펫

입력 2019-01-09 11:08 수정 2019-0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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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부산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가 추격 1시간여만에 붙잡혔다.

9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부산 서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멧돼지 1마리가 출현했다는 112신고가 최초 접수됐다. 이후 해당 아파트, 서구청, 아미파출소 일대에서 18건의 목격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멧돼지를 1시간가량 추적한 끝에 오후 10시 13분께 서구 암남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오는 멧돼지를 순찰차로 2차례 들이받아 포획에 성공했다.

이번에 포획된 멧돼지는 길이 180cm, 몸무게 150kg에 달하는 성체 멧돼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 멧돼지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파악하고 유해조수기동포획단에 포획한 멧돼지를 인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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