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겨울방학 '멸종위기동물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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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09 11:08 수정 2019-0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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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展), '달리 보면 돼지' 등의 전시회와 '방구벌레 노린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멸종위기 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에서는 호랑이, 수달, 수리부엉이, 북극곰 등 멸종위기동물 32종의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성실화랑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속한 동물들의 초상을 그래픽화 한 것으로, 해당 동물의 멸종위기 상태 및 보전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 로비 근처의 기획전시실에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달리 보면 돼지’ 기획전시가 3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의응답식 형태로 구성됐으며, 돼지에 대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구벌레 노린재', 가족 프로그램인 '속담 속 새 이야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옛이야기 속 우리 생물-매실이야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식이 아닌 다양한 동·식물 표본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체험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 생물 1700여 종을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꽃을 주제로 기획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으며, 모든 전시와 교육은 무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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