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반려동물지원센터' 생긴다

노트펫

입력 2018-12-12 11:09 수정 2018-12-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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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경상남도에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조성된다. 지난달 정부가 전국 거점별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국비를 지원키로 한 4곳 중 하나다.

도는 2021년 1월 개소를 목표로 밀양시에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국비 40억원, 도비 8억 원, 밀양시비 32억 원 등 총 80억 원을 들여 단장면 미촌리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6600㎡ 부지에 짓는다.

센터에서는 애견놀이터, 애견카페, 애견용품점, 교육장, 자격시험장, 소동물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유기견 임시 보호 중심의 기존 동물보호센터에 더해 교육·놀이·훈련 등 반려동물의 문화·교육·복지를 한곳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교정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반려동물 전문기관(대학) 또는 단체에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관리 유기동물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한정된 시·군 예산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민원에 따라 유기동물보호소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비 3억 9000만 원, 시군비 9억 1000만 원 등 총 13억 원을 도내 18개 시·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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