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특수훈련' 거친 인명구조견 5마리, 소방본부 배치

노트펫

입력 2018-12-03 14:09 수정 2018-1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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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4일 대구 달성군 소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인명구조견 시·도 현장 배치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경기·강원·전남·경남 소방본부에 배치될 인명구조견은 총 5마리로, 지난달 공인인증평가에서 합격한 개들이다.

이 구조견들은 수색 능력은 물론 평지 물품 회수, 흔들다리 통과, 수평 사다리 통과, 장시간 대기 등 여러 항목에 걸친 시험을 통과했다.

소방청은 "인명 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은 1만 배 이상, 청각은 50배 이상 뛰어나다"며 "새로 배치된 구조견들은 약 2년 정도 특수훈련을 거쳐 합격한 공인견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는 2011년 4월부터 국가에서 인명구조견을 양성, 지금까지 총 37마리를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소방청 인명구조견들은 1998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총 4천893건 출동해 358명을 구조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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