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 사진공모전' 대상에 '아기 돼지 첫 걸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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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07 12:10 수정 2018-11-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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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이날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응모 작품 수는 총 379점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반려동물을 비롯해 농장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응모받아왔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아기 돼지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어미 돼지의 시선을 담은 '첫 걸음마'(김만진 作)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얼음 한 조각으로 무더위를 이기는 반려견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얼음 한 조각의 행복'(김지원 作)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외에 우수상(3점) 수상자에게는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각 40만 원, 장려상(7점)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검역본부는 이번 대회 입상작을 동물보호 복지 관련 콘텐츠 및 홍보물로 제작할 방침이다. 동물보호 복지 관련 행사 시 홍보 자료로 활용해 동물보호 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개최를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하겠다"며 "동물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래는 수상작.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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