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반려견 의료사고로 죽었다" 주장
노트펫
입력 2018-10-12 17:08 수정 2018-10-12 17:09
[노트펫] 래퍼 도끼가 자신의 반려견이 수의사의 과실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도끼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9살 된 구름이가 의료사고로 죽었다"면서 장례절차를 밟고 있는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게시했다.
도끼는 "고관절 수술 후 입원 중 모두가 퇴근 후 (수)의사가 본인 마음대로 수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동의 없이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또 전신 마취 시켜 재수술 후 숨을 거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도끼는 그러면서 "이런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맘껏 뛰어놀아.."라고 덧붙었다.
의료사고의 추후 대처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도끼의 글에 따라 주인의 동의 없이 수술한 수의사에 대한 비판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반려견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반려견이랑 함께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안타깝네요...어떤 조치를 해도 이미 떠난 것은 어찌할 수가 없다는게..ㅜㅜ", "수술에 문제있어서 수습하려고 재수술한듯", "도끼
형 슬퍼하실꺼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 강아지도 하늘가서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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