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긴 보호소 앞에 반려견 버린 견주.."가는 날이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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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05 11:09 수정 2018-10-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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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반려견을 동물보호소 앞에 버리고 달아나는 견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5일(현지 시각) 뉴스채널11은 미국 테네시주에서 있었던 가슴 아픈 일을 소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앞에 트럭 한 대가 들어섰다. 트럭을 주차하고 개와 함께 차에서 내린 한 남성은 보호소 문을 수 차례 두들겼으나 반응이 없자 차로 돌아간다. 사건 당일 보호소는 방역을 이유로 임시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는 반려견을 보호소 앞에 버려둔 채 혼자 트럭에 올라탔고, 개는 트럭을 필사적으로 따라갔지만 결국 뒤쳐지고 말았다.

이 장면은 보호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의해 모두 녹화됐다.

보호소 직원은 "개가 따라가기를 포기하고 보호소 주차장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쫓는 동안 4~5대의 차에 치일 뻔했다"며 "다음주 중성화를 마친 뒤 입양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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