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주인 `폰 영상` 보고 뺨 비빈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18-09-12 15:09 수정 2018-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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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고양이가 휴대폰으로 세상을 떠난 주인의 동영상을 보다가 뺨을 부비는 페이스북 영상이 누리꾼을 가슴 아프게 했다고 미국 KSAT ABC12 지역방송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디 ‘Engin Yilmaz’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황토색 고양이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고양이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주인의 비디오를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1분 10초짜리 영상에서 고양이는 꿈쩍도 하지 않고 그리운 주인의 영상을 37초가량 봤다. 그리고 마치 주인에게 하듯 뺨을 부비고, 스마트폰을 끌어안듯 스마트폰에 기댔다. 사람의 시선이지만 고양이 표정이 슬퍼 보였다.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3632만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유 99만회, ‘좋아요’ 15만개를 각각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안됐다며 가슴 아파했다.

다만, 이 영상이 언제 어느 지역에서 촬영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에도 휴대폰 속의 떠난 주인 사진을 보고 슬퍼하는 듯한 고양이 영상이 공유되면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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