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시장 후끈
노트펫
입력 2018-09-05 11:08 수정 2018-09-05 11:08
핏펫 이어 유리벳코리아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 출시
[노트펫]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시장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올해초 제품을 내놓은 핏펫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동물병원과 연계된 소변진단키트 제품이 조만간 출시된다.
반려동물용 진단 의료기기 스타트업 유리벳코리아는 오는 13일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유리벳10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소변진단키트로 아질산염, 우로빌리노겐, 비중, 빌리루빈, 케톤체, 포도당, 단백질, 백혈구, 잠혈 등 총 10개 항목을 검사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간 기능, 당뇨 관리, 신장 기능, 요로 건강, 임신 관리, 다이어트의 6개 영역을 관리할 수 있다. 소변을 진단지에 묻히고 가볍게 털어준 다음, 전용 앱의 안내에 따라 찍기만 하면 결과를 손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유리벳10은 수의사와 연계돼 자칫 보호자가 결과값을 오해하거나 뒤늦게 대처하지 않도록 해준다. 주치수의사서비스를 통해 주치의로 등록된 동물병원 수의사로부터 결과값을 설명받을 수 있다.
유리벳10은 우선 와디즈 펀딩에서 판매되고 향후에는 동물병원에서만 판매된다.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는 "유리벳10은 소변진단키트와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요화학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집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수의사와 함께 체크하고 자동으로 기록된 검진이력을 통해 추적관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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