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앞에서 춤바람난 스컹크

노트펫

입력 2018-08-08 11:08 수정 2018-08-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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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물구나무를 선 채 춤추는 스컹크의 영상이 화제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하 NPS·National Park Service)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얼룩무늬 스컹크가 춤추는 영상을 게재하며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춤을 춰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NPS가 애리조나 사구아로 국립공원에 설치한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로 촬영했다. 물구나무를 서서 앞뒤로 움직이는 스컹크는 머리에 인디언 모자를 쓴 채 양팔을 좌우로 벌리고 춤추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사실 스컹크의 이런 행동은 기분이 좋아서 춤을 추는 게 아니라 경계하는 것이다. NPS는 "얼룩무늬 스컹크는 때때로 위협하기 위해 물구나무 서기를 한 채로 이리저리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National Park Service(@nationalparkservic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8월 3 9:07오전 PDT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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