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 있는지 알겠네요"
노트펫
입력 2018-08-02 18:08 수정 2018-08-02 18:09
[노트펫] 강아지와 고양이는 여름철 집안에서 가장 시원한 곳을 귀신같이 찾아내 자리를 잡는다고 한다.
내 입장에서는 저기가 정말 시원할까 하는 생각에 가끔은 따라해볼까 하는 유혹에 시달린다.
실제로 따라해 본 집사가 있다.
부엌 대리석 식탁 상판에 집사와 고양이 한 마리가 나란히 올라가 있다.
자세도 똑같다. 하지만 아주 능숙한 표정의 고양이와 달리 집사는 뭔가 곰곰히 생각하는 듯도 하고 테스트 하고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
집사가 고양이를 따라한 것이 틀림없는 이 사진. 사진 그룹 '유토피아' 소속 작가 하영이 얼마 전 SNS에 투척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왜 여기 있는지 알겠네요. 시원해요." 하영이 사진에 덧붙인 설명이다.
고양이는 시원한 곳을 찾아, 특히 대리석으로 된 곳을 찾아가 더위를 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하영.
자신의 고양이 노을이가 대리석 식탁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본 순간 정말 시원할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단다. 결론은 그의 말대로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