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게 운좋은 개..폭풍에 부러지는 나무 피해

노트펫

입력 2018-04-18 16:08 수정 2018-04-18 16:0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노트펫] 폭풍으로 부러진 나무를 간발의 차로 피한 억세게 운 좋은 반려견이 캐나다에 있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전했다.

강력한 얼음폭풍이 지난 15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집에 휘몰아쳤다. 주인이 집에 들어오라고 불러도, 반려견 ‘스프로켓’은 뒷마당에서 더 놀고 싶어서 어슬렁거렸다.

그런데 갑자기 스프로켓이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스프로켓이 지나가자마자, 옆집 큰 나무의 가지가 부러져서 스프로켓이 금방 지나간 자리에 정확히 떨어졌다. 스프로켓이 계속 꾸물거렸으면 떨어진 나무에 맞아서 크게 다칠 뻔한 상황.

견주 벤 루시에는 “나는 뒷문에 서서 스프로켓에게 들어오라고 불렀지만, 스프로켓이 꾸물거렸다”며 “나뭇가지가 부러졌을 때, 스프로켓이 그 소리를 듣고 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담장과 BBQ 설비가 파손됐을 뿐 모두 무사했다. 보안카메라에 사고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서, 스프로켓이 얼마나 운 좋은 개인지 알 수 있었다.

견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고 영상을 공유해서 6만뷰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