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하이파이브를!'
노트펫
입력 2018-04-12 12:09 수정 2018-04-12 12:09
[노트펫] 앙증맞은 작은 앞발로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손바닥까지 마주친다면 귀여움과 함께 사랑스러움이 쑥쑥 피어날 것같습니다.
미국의 몇몇 동물보호단체들이 펼치고 있는 특별한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하이파이브를 가르치자'
SNS에서 해시태그(#CatPawsitive)와 태그(@TheJacksonGalaxyProject, @HaloPets)를 달고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들이 좀 더 쉽게 새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습니다.
오는 19일은 미국에서 하이파이브의 날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맞춰 몇 년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퉁명스런 고양이보다는 재주를 가진 고양이에게 눈길이 더 가기 마련이죠.
다가와서 눈을 마주치거나 앞발을 내민다면 고양이에게 관심이 덜 했던 이들도 관심이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고양이들도 하이파이브를 배우면서 정신적·신체적 자극을 받아서 더 잘 적응하게 되고, 자신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줍고 낯을 가리는 고양이도 마음을 열게 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자연번식으로 새끼 길고양이들이 급증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명 아깽이 대란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립이든 사설이든 보호소들은 새끼 고양이들로 몸살을 앓게 됩니다.
고양이는 그 모습 만으로도 사랑스럽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람과 살아가야 한다면 그렇게 기다리도록 하기 보다는 하이파이브를 가르쳐 보는 것이 어떨까요?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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