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구에 빠진 생후 3일 강아지 구조한 소방관

노트펫

입력 2018-04-11 17:10 수정 2018-04-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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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갓 태어난 강아지가 난방 환기구에 빠졌는데, 소방관이 무사히 구조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주(州) 킹 카운티 오번 시(市)에 자리한 밸리 리저널 소방서는 지난 9일 견주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생후 3일 된 강아지가 난방 환기구에 빠졌는데, 가족들이 꺼낼 수 없다는 신고였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강아지가 꼬물꼬물 기어다니다가, 작은 환기구에 빠진 것.

다행스럽게도 긴급 출동 상태가 아니라 대기 상태였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가족의 집으로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견주의 집 아래로 기어들어가서 난방 환기구를 분해했다. 그리고 강아지를 무사히 구조해서, 어미개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밸리 리저널 소방서는 신고전화를 연간 1만2000건 접수한다고 한다. 하지만 갓 태어난 강아지를 구조해달라는 전화는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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