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유기견과 함께 걷는 건 어떠세요?
노트펫
입력 2018-04-03 10:08 수정 2018-04-03 10:09
상암월드컵공원서 '유기견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행사'
[노트펫]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유기견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유기동물보호단체 팅커벨 프로젝트와 홍익대 인액터스 학생들이 주최하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행사'가 오는 14일 토요일부터 매월 2, 4째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유기견 보호소는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기견은 반려견에 비해 산책과 같은 외부활동이 제한적이다.
산책을 통해 유기견들의 활동성을 높이고, 참여자들 역시 강아지들과의 교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행사다.
산책은 오후 2시~2시30분, 오후 3시~3시30분 두 타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아지들과 산책하기 전 간단한 교육 후에 먹이주기, 쓰다듬기, 안아주기 등 유기견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산책을 진행하고 행사시간이 종료된 후 원하는 참여자에 한해 유기견과 함께 있을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본 행사장에서는 산책행사 뿐만 아니라 입양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예비 입양인들은 유기견 입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엽서, 노트북 스티커 등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유기견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행사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담당자(010-8805-8270)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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