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표준협회,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에 사료 후원
노트펫
입력 2018-02-23 12:07 수정 2018-02-23 12:08
[노트펫]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는 지난 22일 안양시 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들을 위해 총 1000킬로그램의 고양이 사료를 안양시 캣맘대디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가 진행하는 '캣로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한국펫사료협회와 위스카스가 협찬했다.
김종복 펫사료협회장은 "이번 후원은 펫사료협회 직원들이 1km씩 달리기를 할 때마다 1kg씩 적립한 사료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안양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찬 안양시 부시장은 "동물복지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슈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안양시도 앞으로 길고양이와 동물복지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더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는 덕현, 비산1동, 비산임곡3지구, 호원지구 등 안양시 내의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 길고양이들을 돌보며, 길고양이 이주 과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급식소 주변 청소 및 바자회 개최 등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길고양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동물복지표준협회는 다음달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길고양이 대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입양센터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및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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