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오줌 누면 1리터?

노트펫

입력 2018-01-05 12:07 수정 2018-01-05 12:0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노트펫] 큰 개를 처음 보는 이들이라면 대변과 소변량에 깜짝 놀라기 마련이다.

여기 그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운 녀석이 나타났다.

"이 녀석 쉬하는데 홍수난 줄 알았어요. ㅋㅋ"

이름은 벤. 세상에서 가장 크다는 그레이트 데인 종이다.

올해 1살을 갓 넘긴 녀석으로 몸무게는 0.1톤에 육박하는 거구를 갖고 있다. 성격은 체구에 걸맞지 않게 무척 소심한 편이란다.

분명 밖에서만 소변을 본다는 말을 듣고 잠시 맡았고 소변 누게 하려고 산책에 산책을 시켰건만 도통 볼 일을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매장 안으로 들였는데 시원하게 소변을 봤다. 3일과 4일 연타로 소변 테러를 당한 소영 씨.

"오늘은 소변 안누는줄 알고 마감할때 스팀청소기에 라벤더 오일도 넣어 싹 청소 했어요 그런데..ㅠㅠ"

"3분 동안 쉬한거 같아요.. 끊기지 않고 ㅋㅋ 소변패드 3장을 덮어도 모자라요."

대강 보니 1리터는 족히 될 듯했다. "또 놀러오면 어떡하죠 ㅋㅋㅋ" 이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