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빠진 초고령 치와와, 주인집에서 코요테 쫓아내
노트펫
입력 2017-12-29 15:07 수정 2017-12-29 15:07
[노트펫] 이빨 빠진 치와와 노령견이 견주 집에서 코요테를 쫓아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
T. J. 존스는 미국 플로리다 주(州) 파스코 카운티 자택에서 18세 된 치와와 반려견 ‘파코’와 함께 살았다. 파코는 존스의 아버지가 키우던 반려견으로, 이빨이 다 빠진 노령견이다.
지난 21일 오후 5시51분경 해가 질 무렵, 집 밖에서 파코가 짖는 소리가 들렸다. 존스가 마당으로 나갔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파코가 자신보다 5배 큰 덩치의 코요테를 보고, 짖고 있던 것. 주인 집 마당에서 쫓아내려고 당당하게 짖고 있었다. 존스가 때마침 나가서, 코요테는 바로 도망쳤다.
존스는 “파코는 18세이고, 이빨이 하나도 남지 않았지만, 항상 체력에 비해 큰 입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존스가 집 앞에 보안카메라를 달지 않았다면, 존스의 허풍으로 치부됐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그날 보안카메라 영상이 파코의 용맹한 행동을 증명해줬다.
영상 속에서 파코는 코요테를 보고 도망치지도 않고 바로 달려들었다. 파코와 코요테를 서로 마당을 오가며 신경전을 벌였지만, 파코는 전혀 겁을 먹지 않고 끝까지 코요테를 쫓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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