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반려동물 공공 화장장 건립 타당성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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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19 11:07 수정 2017-10-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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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경남 김해시가 반려동물 공공 화장장을 짓기 위해 건립 타당성을 검토한다.

19일 경남매일신문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반려동물 공공 화장장 필요성과 수요 여부, 입지 등을 전문기관에 검토하는 용역비로 3천만원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했다.

이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공공 화장장 건립을 위한 첫 단계인 타당성 검토가 이뤄지게 된다.

반려동물 화장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김해시에는 생림면, 상동면, 한림면 등 5곳에서 민간 동물 화장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 반대에 이은 시의 불허 조치로 사업주와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후 처리에도 관심이 높아진 반면 일각에서는 아직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면도 없지 않아 갈등을 야기한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화장장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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