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로 아롱이·다롱이 사진 모아서 관리하세요

노트펫

입력 2017-10-17 11:06 수정 2017-10-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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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얼굴 인식 기능 추가

[노트펫] 구글 포토가 개나 고양이의 얼굴을 인식해 별도로 분류해주는 기능을 추가한다.

구글 포토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나 고양이의 이름을 별도 지정하면 이를 통해 각각의 사진을 모아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구글 포토는 사진첩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앱에 접속해 '개(dog)'를 검색하면 자신의 사진첩에 저장된 개 사진을 인식해 보여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처럼 기존에는 단지 '개' '고양이' 등의 검색어로 사진을 분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 추가로 얼굴이 잘 나온 사진을 이용해 각각 동물의 이름을 지정해두면 '코코' '아롱이' 등의 검색어로도 사진을 분류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반려견의 이름이 '올리버'라면, 검색어 '올리버'로 올리버의 사진만 따로 찾아볼 수 있다. 새로 추가될 '사람과 동물(People & Pets)' 섹션에서 해당 사진에 '이름 추가'를 누르면 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진 앨범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글 포토는 특정 고양이나 개의 품종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모티콘으로 동물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포토에는 기존에도 사람의 얼굴 인식으로 사진을 분류하는 기능이 존재했으나, 이 기능이 동물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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