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 동물권단체 케어 두 번째 홍보대사 위촉

동아경제

입력 2017-10-12 13:29 수정 2017-10-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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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이하 케어)는 지난 11일 오전 방송인 김미화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케어 제공(이하)


위촉식은 오전 10시30분 케어 답십리 입양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방송인 김미화 씨와 케어 박소연 대표, 직원들과 사랑스러운 유기동물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현재 6마리의 개,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김미화 씨는 “말하지 못하는 동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걸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언제든, 무엇이든 기꺼이 케어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방송인 김미화 씨는 80여 개의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사회 약자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과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온 모범적인 연예계 대표 선행천사. 그동안 결식아동, 외국인 근로자, 어린이 소아암 환자, 위안부 할머니 등 다양한 계층을 두루 살피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대통령표창과 기자들이 뽑은 최고 선행 연예인으로 뽑힌 바 있다. 현재 배우자 윤승호 교수와 경기도 용인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인간과 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항상 사회 약자들에게 몸을 낮추고 눈을 맞춰온 김미화 씨의 소신 있는 삶의 궤적은 위기의 동물 편에서 일해 온 케어의 발자취와 닮아 있다”며 “동물의 편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를 얻은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케어는 지난 9월 6일 배우 김효진 씨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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