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광` 반려견, 철도회사 유니폼 입다!
노트펫
입력 2017-09-29 16:07 수정 2017-09-29 16:08
[노트펫] 영국 철도회사 버진 트레인이 매일 기차역에 오는 '기차광' 반려견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더콜리-셰퍼드 믹스견 ‘제이크’는 2살 때 전 주인에게 버려져, 닐 맥나마라에게 입양돼, 현재 14살이 됐다. 제이크는 자신의 취미를 살려주는 좋은 주인을 만난 덕분에, 마을 유명인사가 됐다.
제이크는 마을에서 유명한 기차광 반려견(trainspotting dog)이다. 주인은 기차를 좋아하는 제이크를 위해, 매일 제이크를 스태포드 기차역에 데려간다. 기차역에 가면, 제이크는 정말 신나서 짖고, 꼬리를 흔든다.
주인 맥나마라는 “매일 기차역으로 가는 일과가 제이크에게 진짜 하이라이트”라며 “9년 넘게 가다보니 승객들은 제이크를 기차역의 마스코트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크의 특기는 기차가 도착하기 전에 기차를 감지하는 것이다. 맥나마라는 제이크가 특히 버진 트레인 소속의 기차를 좋아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제이크의 소식이 전해져서, 버진 트레인은 새 유니폼을 선보이면서 제이크를 위한 유니폼도 한 벌 제작했다. 유니폼 선물을 받은 제이크는 승객들에게 유니폼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