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지나간 뒤..두 손잡고 쪽잠 자는 경찰과 경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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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3 17:07 수정 2017-09-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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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허리케인 어마가 휩쓴 미국에서 과로에 지친 경찰과 경찰견이 서로 손(?)을 잡고 쪽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 포트 로더데일 시(市) 경찰서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서 구조 업무로 지친 케네스 소마 경관이 간이침대에서 경찰견 파트너 ‘에디’의 앞발을 잡고 잠들어 있다.

포트 로더데일 경찰서 전원은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12시간 비상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느라, 근무지에서 쪽잠을 자고,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 사진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팀워크를 칭찬하는 한편 감사를 표시하고, 에디 조의 안전을 기원했다.

#FLPD #WeAreInThisTogether #HurricaneIrma pic.twitter.com/HFUfS41DU7

— Fort Lauderdale PD (@FLPD411) September 10, 2017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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