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가세요? 호랑이·수달·시라소니 작품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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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3 11:08 수정 2017-09-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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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21일 선유도공원서 '동물, 예술로 만나다' 전시회

[노트펫] 서울에서 현재 살고 있거나 사라진 동물 13종을 예술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동물 예술작품 전시회 '동물, 예술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동행숲 네트워크가 기획한 이버전시회는 호랑이와 여우, 맹꽁이, 상괭이, 담비, 직박구리, 수달, 시라소니 등 서울에서 현재 살거나 멸종된 동물 13종을 29개의 예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화, 한국화, 조각, 웹툰, 일러스트,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총 24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동물스토리텔링도 들어볼 수 있다.

13일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고, 16일과 117일 이틀간 퍼포먼스팀 ‘감각하다’의 생태퍼포먼스 ‘늦기 전에’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예술동물원 이야기’(권미강 시인)와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통해 보는 해양포유류의 삶’(장수진 이화여대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행동생태연구실 연구원) 등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현장접수로 무료 진행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로서 동물들의 생태와 존재가치를 이해하고 동물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 속 공원이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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