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양이의 날' 맞아 열리는 '일일 집사 수업'

노트펫

입력 2017-08-07 17:08 수정 2017-08-07 17:1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7~12일 고양이책방 '슈뢰딩거' 일일 집사 수업 시리즈

[노트펫]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월) 주간을 맞아 집사를 위한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고양이책방 '슈뢰딩거'(서울 종로구 낙산길 19)는 8일이 속한 한 주를 '고양이 강화주간'으로 명명하고, 고양이를 잘 찍기 위한 사진 수업부터 고양이 책갈피 만들기, 고양이 그리기 등 '일일 집사 수업 시리즈'를 마련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은 지난 2002년 국제동물복지재단(the International Fund of Animal Welfare)이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 매년 전 세계에서 기념되고 있다.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휴대전화 혹은 카메라로 고양이를 사진에 잘 찍는 법을 배우는 '고양기 담기' 수업이 이뤄진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8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사진작가 서이가 강사로 나서 '기본적인 사진 이헤',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속 내 고양이 담는 법', '슈뢰딩거의 고양이 모델로 사진 실습' 등을 수업한다.

9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는 '내 맘대로 그린다냥 고양이 드로잉 클래스'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간단한 실습을 통해 자신의 고양이를 그려볼 수 있다.

재료 사용방법 소개부터 스케치, 채색까지 마친 후 이날 완성한 그림을 액자에 담아가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10일 오후 7시에는 고양이와 함께 프랑스자수 공방을 운영하는 으녕씨가 '내 손으로 수 놓는 하얀 고양이 책갈피'를 강의하고, 12일 오후 2시에는 일본의 유명 야생동물 사진작가 '이와고 미쓰야키'의 고양이 사진 에세이집을 번역가와 함께 감상하는 '일본어로 떠나는 세계 고양이 여행'도 열린다.

각 수업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은 강사가 준비한다. 다만 사진 수업의 경우 본인 소유의 휴대전화나 카메라를, 드로잉의 경우 모델이 될 고양이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모든 수업은 슈뢰딩거의 블로그(catbookstore.blog.me)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catbookstore)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4만 원~6만 원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