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어린이 위한 동물사랑 북토크 17일 개최

동아경제

입력 2017-08-04 16:34 수정 2017-08-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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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는 17일 임순례 감독이 직접 강연에 나서는 어린이를 위한 동물보호교육(고돌북스 생명토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라 관계자는 “동물의 역사와 실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푼 책 임순례 감독의 ‘동물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첫 북토크이자 동물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간된 ‘동물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는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임순례 감독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동물책이다.

카라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 감수성, 공감능력, 책임감을 일깨워 줄 것이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17일 목요일 오후 3시 카라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임순례 감독은 상업 영화인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와 동물 영화인 ‘미안해 고마워’ 등을 통해 우리 주변에 친숙하고 소박한 인물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왔다. 어린 시절 개장수에게 잡혀가는 동네 개들을 보며 동물 보호와 생명에 관심을 갖게 됐고, 사람과 동물, 생명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대표가 됐다. 이후 소외받는 동물들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바꾸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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