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심부름꾼?'..재능 낭비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노트펫
입력 2017-08-04 16:07 수정 2017-08-04 16:08
주인 부탁에 냉장고서 맥주캔 꺼내오는 리트리버
[노트펫] 폭염에 가장 부러운 견주가 나타났다. 주인이 시키면 냉장고에서 찬 맥주 캔을 가져다주는 영리한 반려견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 포크 카운티 레이클랜드 시(市)에 사는 견주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반려견 ‘레일라’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주인이 레일라에게 “맥주 좀 갖다 줄래? 맥주 한 캔만 갖다 줘.”라고 물어보면, 레일라는 냉장고로 달려간다. 그리고 냉장고 손잡이에 달린 수건을 물어서 잡아당겨, 냉장고 문을 연다.
맥주는 레일라가 물고 오기 쉽게 맨 아래 칸에 포진해있다. 레일라는 그 중에 한 캔을 물고 주인에게 돌아온다. 주인이 냉장고 문 좀 닫아달라고 부탁하면, 레일라는 다시 냉장고로 가서 문을 닫는다.
견주가 레일라를 얼마나 훈련시켰는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리하고 조련하기 쉬운 만능견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면 힘들지 않고 훈련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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