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해수욕장 '멍비치', 내달 8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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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15:07 수정 2017-06-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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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해변, 지경공원 두 곳 운영..기본매너 캠페인도

국내 유일의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으로 주목받아온 강원도 양양 멍비치가 다음달 8일 공식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남애해변 뿐 아니라 인근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 지경공원 이렇게 두 곳에서 운영된다.

멍비치는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남애해변 멍비치는 약 150미터 가량의 해변을 반려견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주기적인 소독과 철저한 해변 관리로 오히려 여타 해수욕장보다 더 깨끗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지경공원 역시 100여미터의 해변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지경공원 멍비치는 멍비치를 지켜본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올해 문을 열기로 했다. 반응을 봐가면서 정식으로 운영할 지는 결정할 방침이다.

'개똥을 가져오면 간식을 드립니다'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었던 멍비치는 올해 또다른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멍비치 관계자는 "쓰레기와 개똥은 물론 목줄 매기 등 기본 매너에 방점을 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반려견과 안전하고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멍비치는 8월20일까지 운영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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