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동수, 폭염에도 남양주 유기동물 보호소로
노트펫
입력 2017-06-19 15:07 수정 2017-06-19 15:07
순수 수의사 봉사 단체 '버동수' 18일 상반기 봉사 마무리
지난 18일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이하 버동수)가 경기 '남양주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6월 정기 봉사를 진행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상반기 마지막 모임인 이날 봉사활동에 전국 각지에서 29명의 수의사가 모였다.
남양주 유기동물 보호소는 200여두의 개,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버동수는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었으며 영양 상태가 좋은 것 이상으로 비만 개체들도 여럿 있었다"고 밝혔다.
버동수는 이날 수컷 중성화 수술 3두, 암컷 중성화 수술 6두 등과 혼합백신, 광견병, 외부 기생충 구제 130두, 심장사상충 검사 10두 등을 처치했다.
다른 봉사보다 작업량이 많지 않아 버동수 봉사에서 처음 시도한 귀청소ㆍ발톱 깎기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의료봉사를 하는 순수 수의사 봉사 단체다.
18일 남양주 봉사를 끝으로 2017년 상반기 활동을 마친 버동수는 오는 9월부터 하반기 활동에 들어간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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