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초등 자매 유기견 물려....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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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11:06 수정 2017-06-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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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초등학생 자매가 유기견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충북MBC는 최근 등교하던 초등학생 자매가 주인 없는 진돗개에 물려 인대가 파열될 정도로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진돗개의 주인은 보이지 않았고 목줄도 하지 않은 채였다.

두 자매는 시장 인근을 배회하는 진돗개에 공격을 당했고, 특히 엉덩이와 종아리를 물린 동생은 다리 인대가 파열될 정도로 크게 다친 걸로 알려졌다.

자매를 물고 달아난 진돗개는 30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포획됐다.

덩치가 어린아이만 한 진돗개가 도심이 활보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은 진돗개를 유기견으로 보고 주인을 찾는 등 수사에 나섰고, 주인을 찾으면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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