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죽지마~ 일어나~” … 슬퍼하는 강아지

동아경제

입력 2017-04-20 11:09 수정 2017-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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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져 죽어있는 친구 곁을 떠나지 않고 슬퍼하는 강아지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중국의 다수 매체들은 18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한 도로에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죽은 갈색 강아지 한 마리가 바닥에 축 늘어져있다.

이때 흰색 강아지 한 마리가 죽은 강아지를 깨우려는 듯 앞발로 긁고 주둥이로 흔드는 등 노력해보지만 아무 미동도 없는 갈색 강아지를 바라보다 결국 낑낑 거리며 몸을 떨며 슬퍼하는 모습이다.

지나가는 차들은 경적을 울리지만 흰색 강아지는 묵묵히 친구 곁을 지킨다.



사고 발생 후 30분동안 죽은 친구 곁을 떠나지 않았고, 곧 주인이 돌아와 갈색 강아지를 안고 도로를 벗어나 사고수습을 했다.

영상은 각종 SNS를 타고 퍼지며 네티즌들의 코 끝을 찡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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