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려견 놀이터, 용인시 기흥호수공원에 문열어

동아경제

입력 2017-04-14 14:59 수정 2017-04-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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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내 유휴공간 4000㎡(축구장 절반정도)에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12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국내 최대 규모 반려견 놀이터는 수원 광교 호수공원(3524㎡)이었다.

놀이터는 중·대형견과 소형견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했고, 반려견이 놀 수 있는 기구인 도그워크·저니브릿지를 비롯해 굴을 통과하는 형태의 휴틀라인·하임벤치, 막대기 형태의 위브폴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을 갖췄다.

또 배변봉투가 달린 배변함과 음수전이 설치됐으며,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테이블도 마련됐다.

놀이터는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질병이 있거나 사나운 맹견, 미등록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환경정비 등 유지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기흥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좌측 정찬민 용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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