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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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4:06 수정 2017-04-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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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 주요인사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수도권 시도지부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계 인사들은 7일 여의도 국회 본관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방문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

수의계 인사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우리 수의사들은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수의사들은 문재인 후보 및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동물이 생명으로 소중하게 대접받으며 사람도 동물도 모두 건강하게 어울려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동물복지와 방역을 총괄할 수 있는 수의방역국 설치,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그리고 동물보호법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대표는 지지선언을 환영하면서 방역정책에 있어서의 수의전문인력 확충을 약속하면서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 역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집권 후 수의계의 전문적 식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가축질병 방역과 동물복지,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계의 노력은 아직 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는 민주당의 정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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