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고양이 발로 ‘뻥’ 차 울타리 넘긴 男에 비난 폭주 “똑같이 해주고 싶어”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16 13:41 수정 2017-03-16 15:39
사진=래칫 비디오 캡처
한 남자가 고양이를 발로 차 울타리를 넘기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각) 문제의 '고양이 학대' 영상을 소개했다.
“경고: 이 영상은 일부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영상에서 남성은 먹이로 보이는 것으로 고양이의 시선을 돌린 뒤 발로 찬다. 발에 차인 고양이는 공중에 떠 울타리 밖으로 날아 간다. 이후 남성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 ‘래칫 비디오’(Ratchet Videos)에 게시된 후 확산하고 있다.
지난 14일 해당 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은 8600회 이상 공유, 35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이 누가, 어디서, 왜 촬영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이 영상은 전혀 웃기지 않다”면서 “나는 그의 머리를 똑같이 발로 차주고 싶다”고 비판한 글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고양이를 찬 남성과 촬영자는 심장이 없다. 피가 끓어 오른다”, “충격적이다”, “역겹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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