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의 특별한 강아지 채용..'임무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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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7:07 수정 2017-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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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주 경찰이 범죄 피해자와 경찰을 위로하기 위해 강아지를 고용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8일(현지시간) ABC 7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州) 화이트사이드 카운티 스털링 시(市) 경찰은 생후 2개월 된 강아지 ‘브링클리’를 경찰 포옹견(Official Hug Giver)으로 임명했다.

필요할 때마다 지역사회, 학교 등을 방문하고, 범죄 피해자들을 진정시키고, 사건·사고 격무로 지친 경찰을 위로하는 등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니키 디얼 경관은 스털링 경찰서에서 “브링클리는 여러분이 와서 포옹하고, 많이 교류할 수 있는 개가 될 겁니다.”라고 밝혔다.

경찰 포옹견 브링클리는 이미 페이스북 계정
도 가지고 있고, 팔로워가 200명을 넘었다. 사진들을 보면, 브링클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알 수 있다.

디얼 경관은 폭스 6 뉴스에 “경찰은 대부분 부정적 상황들을 처리하기 때문에, 경찰 업무에 스트레스가 많다”며 “거의 모든 경찰이 위로견을 좋아하기 때문에 브링클리가 경찰 사기 진작에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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