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목욕은 정말 싫어 “나갈래~” 하는 고양이

동아경제

입력 2017-03-08 17:14 수정 2017-03-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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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하기 싫어서 짜증내는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수리노을’에 ‘나갈래 말하는 고양이 수리 목욕하다’란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주인은 2년 동안 씻지 않은 고양이 ‘수리’를 목욕 시키기 위해 간식으로 욕실로 유인한다.

의심이 많은 수리는 눈치를 살피며 머뭇거리다 결국엔 목욕에 당첨된다.

사진=유튜브 수리노을 캡쳐(이하)


주인이 물을 붓자 수리는 싫은지 발버둥을 친다. 이내 짜증이 몰려왔고 “나갈래~”라고 말하는 듯이 운다.

(영상 3분 44초 부터)



주인은 그런 수리의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목욕을 이어나간다. 연신 “나갈래~”를 외치던 수리는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닥에 주저 앉아 목욕을 한다.



겨우 목욕이 끝나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빗질을 해주자 수리는 기분이 좋은지 가만히 있는다.

주인은 “1년 후에 다시 하자~”란 수리에게 무시무시한 말을 남기고 칭찬으로 간식을 건네주고 영상은 끝이난다.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나가야 할 듯”, “표정에서 보이는 분노ㅋㅋ”, “모든걸 체념한 표정”등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8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조회수 71만 3천회, 댓글 2,050개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출처 : 유튜브 ‘수리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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