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무'를 만들어 줍시다

노트펫

입력 2017-03-06 19:06 수정 2017-03-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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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담요 이을 장난감으로 코나무 부상

천원숍에서 재료 모아 만드는 코나무 눈길

천원숍에서 재료를 사다 직접 만들어 주는 개와 고양이용 놀이기구 '코나무'가 화제다.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담요를 이을 장난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나무.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사기에는 다소 부담이다.

그런 가운데 천원숍에서 파는 재료들 만으로도 나름 훌륭한 코나무가 등장했다.

양쪽에 나무 기둥을 세운 뒤 그 둘을 나무로 연결하고 중간에 간식이나 사료를 넣을 수 있는 플라스틱을 매다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만들기 쉬운 데다 비용도 낮아 보호자들 사이에서 퍼져 나가고 있다.

자 그러면 만드면 방법을 소개한다.

일단 재료부터. 나무 컵걸이 2개와 나무도마 1개, 뜨개바늘 1개, 그리고 플라스틱 물통 1개를 준비한다.

컵걸이에 붙어 있는 걸이용 가지들을 전부 제거한 양쪽 기둥을 세운다.

이와 함게 양옆에 구멍을 낸 플라스틱 물통에 적당한 길이로 손질한 뜨개바늘을 끼운 뒤 뜨개바늘을 양쪽 기둥의 홈에 역시 끼운다.

마지막은 양쪽 기둥을 바닥에 고정시키는 일. 글루건으로 붙이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그리곤 바로 실전 투입. 물통을 거꾸로 세우면 간식이나 사료가 밖으로 나오게끔 물통 뚜겅에 구멍을 뚫어 주면 되는데 개나 고양이의 성격에 맞춰 다소 크게 혹은 애간장이 살짝 탈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코담요는 담요 곳곳에 천 조각을 댄 뒤 그 안에 사료나 간식을 숨겨두고 개의 흥미를 유발, 운동도 하게 하는 놀이기구다.

또 코나무는 원래는 강아지용으로 출시되었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이가 흥미를 느껴 만들어 본 결과 고양이도 흥미를 가진다는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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