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유기견 후원물품' 모은 뇌종양 소년
노트펫
입력 2017-03-06 17:06 수정 2017-03-06 17:06
미국에서 희귀 뇌종양에 걸린 소년이 생일을 맞아 보호소 유기동물들을 위해 기부 물품을 모았다고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3일(현지시간) 전했다.
얼마 전 6살이 된 브라이스는 지난해 희귀 소아 뇌종양인 성상세포종(juvenile pilocytic astrocytoma)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병원과 항암 치료는 브라이스의 일상이 됐다. 하지만 뇌종양도 브라이스의 따뜻한 마음을 해치진 못했다.
브라이스는 지난 1월 미국 나이로 6살이 돼, 가족은 브라이스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생일 파티에서 브라이스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 대신에 동물 보호소에 기부할 수 있는 것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가족과 친구들은 브라이스의 뜻대로 반려견 장난감, 사료, 각종 물품 등을 브라이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브라이스는 지난 2월 일리노이 밸리 동물보호소에 방문해, 선물 받은 물품들을 기부했다.
브라이스의 어머니 지나 팬서는 “브랑스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브라이스는 다정한 소년”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 밸리 동물보호소는 브라이스를 명예 자원봉사자로 임명했고, 브라이스는 적어도 매주 한 번씩 보호소를 방문해서 고양이들과 놀아줬다. 브라이스의 건강이 허락하면, 더 자주 보호소를 찾아갔다. 브라이스는 고양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사이 브라이스는 강아지를 한 마리 입양할 수 있었다. 가족은 강아지가 브라이스의 투병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이스는
페이스북
을 통해 투병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그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줄 사람은 그의 페이스북에 방문하면 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6살이 된 브라이스는 지난해 희귀 소아 뇌종양인 성상세포종(juvenile pilocytic astrocytoma)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병원과 항암 치료는 브라이스의 일상이 됐다. 하지만 뇌종양도 브라이스의 따뜻한 마음을 해치진 못했다.
브라이스는 지난 1월 미국 나이로 6살이 돼, 가족은 브라이스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생일 파티에서 브라이스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 대신에 동물 보호소에 기부할 수 있는 것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가족과 친구들은 브라이스의 뜻대로 반려견 장난감, 사료, 각종 물품 등을 브라이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브라이스는 지난 2월 일리노이 밸리 동물보호소에 방문해, 선물 받은 물품들을 기부했다.
브라이스의 어머니 지나 팬서는 “브랑스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브라이스는 다정한 소년”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 밸리 동물보호소는 브라이스를 명예 자원봉사자로 임명했고, 브라이스는 적어도 매주 한 번씩 보호소를 방문해서 고양이들과 놀아줬다. 브라이스의 건강이 허락하면, 더 자주 보호소를 찾아갔다. 브라이스는 고양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사이 브라이스는 강아지를 한 마리 입양할 수 있었다. 가족은 강아지가 브라이스의 투병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이스는
페이스북
을 통해 투병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그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줄 사람은 그의 페이스북에 방문하면 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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