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 주의!`..경찰 인공호흡으로 살아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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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16:06 수정 2017-03-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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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경찰관이 질식사 위기에 처한 반려견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5일(현지시간) 전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리’는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 카운티 요크 시(市)에 있는 한 운동장에서 주인 케일리 리켈과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리켈의 아버지 폴 하틀리도 함께 있었다.

래리는 공과 막대기를 주우러 갔다가, 공을 삼켰고, 공이 래리의 목구멍에 걸렸다. 래리가 이상해서 달려온 하틀리는 질식사 위기에 처한 래리를 발견했다. 근처에 있던 여성 2명이 이를 보고 도우려고 달려왔다.

하틀리가 래리의 목구멍에서 공을 빼내려고 노력할 동안, 여성들은 경찰에 전화해서 구조 요청을 했다. 경찰이 와서 하틀리의 배턴을 이어 받아, 래리의 기도에서 공을 빼려고 노력했다. 그 사이 하틀리는 집으로 달려가서 차를 가져왔다. 래리를 동물병원에 데려갈 생각이었다.

래리는 정신을 잃었고, 래리의 몸에 힘이 빠지자, 경찰관은 래리의 기도에서 공을 빼낼 수 있었다. 래리는 죽은 것처럼 보였다. 경찰관은 서둘러서 심폐소생술(CPR)을 했고, 래리는 정신을 차리고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주인 리켈은 “래리는 바로 동물병원에 이송돼서, 산소마스크를 썼고, 지금은 회복 중”이라며 “경찰관에게 평생 갚을 빚을 졌고, 감사한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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