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천국' 궁디팡팡마켓 어떠냥
노트펫
입력 2017-03-03 18:06 수정 2017-03-03 18:06
벼룩시장서 박람회가 된 궁디팡팡 3일 개막
128개 부스 참여
집사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박람회, 궁디팡팡마켓.
'국내 최대 규모 고양이용품 박함회'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셨죠?
오늘(3일) 개막한 2017년 첫 궁디팡팡마켓의 따끈따끈한 소식 만나 보시죠.
3~4일 이틀간 열리는 궁디팡팡마켓은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컨벤션홀은 정문에서 멀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부끼는 현수막만 쫓아가면 금세 도착!
컨벤션홀에 입장해 지하로 내려가면 두둥, 궁디팡팡마켓 포스터 속 냥이 등장.
입장권은 손목에 하는 팔찌고요. 룰렛이용권도 함께 증정합니다.
표 없으신 분 요금은 6000원 되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먼저 룰렛 이벤트장이 눈에 띱니다.
입장권과 함께 받은 이용권을 내고 힘차게 돌렸지만, 결과는 4등. 고양이 간식을 받아 들고 구석구석 살피기 시작합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128개의 부스에서 고양이 간식, 용품, 소품 등을 판매 중입니다.
고양이 화장실 앞에 튀는 모래를 다시 넣어줄 수 있는 기능성 매트부터 한의사가 녹용으로 만든 사료, 수제 간식 등이 집사들의 눈과 손을 붙드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선보인 유골 보석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꼭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에게만 필요한 것을 파는 건 아닙니다.
파우치, 그림, 장식품, 그릇 등 고양이가 좋아한다면 지갑을 안 열 도리가 없습니다.
이곳에 온다면 잊지 말고 꼭 참여해야 하는 한 가지.
궁디팡팡마켓과 하나카드가 길고양이 TNR을 위해 마련한 기부 행사인데요.
입장 시 받은 고양이 얼굴 티켓의 귀 부분을 이곳 부스에 넣어 주기만 하면 기부 성공!
내일(4일)까지 이어지는 궁디팡팡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권을 제외하고 부스에서는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냥이 천국, 궁디팡팡마켓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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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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