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 동물학대 파파라치 운영
노트펫
입력 2017-03-02 16:07 수정 2017-03-02 16:07
동물권단체인 케어가 포상금을 지급하는 동물학대 파파라치 운영에 들어간다.
케어는 2일 동물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정신이 필요하다며 동물학대 파파라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범죄를 케어에 제보하는 것으로써 사인에 따라 10만원에서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파파라치 활동은 영상과 사진 등을 구체적 증거 자료를 확보해야 하며, 사건 개요와 함께 학대 혐의자에 대한 인적사항 역시 파악, 신고해야 한다.
특히 생매장과 투견, 조련에 의한 학대, 실험실 동물학대 영상 신고, 투견 외 동물을 이용한 도박 신고는 향후 위법,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케어는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펫파라치는 인식표 미착용 행위와 반려동물에만 한정되는 것으로 동물학대 신고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며 "향후 정부에서도 동물학대를 막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공익 신고제도를 신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구호팀-전화 : 02-313-8886 (내선번호 1번)-이메일 : infocare@fromcare.org-메일제목 : [동물학대 파파라치] 신고합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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