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보라매·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3월 1일 개장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2-28 08:17 수정 2017-02-28 08:4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동물등록 마친 건강한 반려견
-13세 이상 소유자와 함께 무료입장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 공원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 등 반려견 놀이터 3곳을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고, 우천 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이용이 많은 5~8월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단,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한다.

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매주 놀이터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상시적으로 자체 소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견 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시민과 반려견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