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음란사이트 150곳 원천 차단, ‘https’로 바꿔 우회접속 안통해

조동주 기자

입력 2018-10-19 03:00 수정 2018-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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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부터 해외 음란 사이트 150곳에 대해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차단 방식으로 국내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 기존의 인터넷주소(URL) 차단 방식은 누리꾼이 음란 사이트 주소 맨 앞자리 ‘http’를 ‘https’로 바꿔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게 돼 사실상 무용지물이란 평가가 많았다. DNS 차단 방식을 쓰면 음란 사이트 IP를 접속 차단해 누리꾼이 ‘https’라고 입력해도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차단 대상이 된 사이트는 경찰청이 8월부터 사이버 성폭력 특별단속을 통해 제보받은 음란 사이트 216곳 중 아직 폐쇄되지 않은 곳이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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