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자 KT-SKT 선정
신무경 기자
입력 2018-10-19 03:00 수정 2018-10-19 03:00
행정안전부는 18일 9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에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사업비 규모(4026억 원)가 가장 크고 서울, 세종 등 인구밀집 지역인 A구역과 가장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해 전용회선 수익이 높은 B구역을 가져가게 됐다. SK텔레콤은 부산, 인천 등을 담당하는 C구역을 가져간다.
KT는 비행선과 무인비행기(드론)의 장점을 결합해 최대 8시간 비행할 수 있으며 초속 13m의 풍속을 견디는 ‘스카이십 플랫폼’을, SK텔레콤은 몸에 장착하는 보디캠과 관제 드론으로 산간 지역에서도 영상을 끊김 없이 송신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지자체 등 재난안전 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통신망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이 확보되면 재난안전 관련 333개 기관(24만 명)끼리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초동 대응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KT는 비행선과 무인비행기(드론)의 장점을 결합해 최대 8시간 비행할 수 있으며 초속 13m의 풍속을 견디는 ‘스카이십 플랫폼’을, SK텔레콤은 몸에 장착하는 보디캠과 관제 드론으로 산간 지역에서도 영상을 끊김 없이 송신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지자체 등 재난안전 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통신망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이 확보되면 재난안전 관련 333개 기관(24만 명)끼리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초동 대응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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