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전예약 163만, 리니지2 레볼루션' 1조 매출도 조기 달성하나?
동아닷컴
입력 2017-08-22 16:16 수정 2017-08-22 16:18
일본 사전예약 163만 명을 돌파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시장의 성과에 힘입어 1조 원 매출을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금일(22일)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6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만 명을 넘어선 지 20일 여일 만에 63만 명 추가로 몰렸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20여 일 만에 63만 명이 증가했다"며,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쇼케이스가 현지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고, 레볼루션 세계관을 내세운 TV 광고의 시작으로 사전예약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하루 앞두고 기록한 163만 명의 사전예약 가입자는 일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이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인 'Fate/Grand Order'가 70만 사전 가입자, 'シノアリス(SINoALICE)' 50만 사전 가입자자 수준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넷마블의 163만 사전 가입자가 보여줄 파괴력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의 사전예약 가입자는 국내 사전예약 가입자보다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본 사전예약 업계 관계자도 일본에서도 대작의 경우 50만 사전 가입자 정도를 모으면 성공한 것으로 보고, 현지 플랫폼 도움 없이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에 큰 주목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이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넷마블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5,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14일 출시돼 출시 14일 만에 1,000억 원의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중국 및 일본 등을 제외하고 아시아 11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넷마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일 매출 20억 원대 중반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돌파했고,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내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도 어렵지 않은 상황으로, 국내 게임 중 누적 매출 1조 원을 최단 기간에 달성한 '서머너즈 워'의 경우 약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무난하게 1조 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대, 일본 시장에서 거두는 성적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것으로 본다"라며, "일본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빠르면 9~10월 이면 1조 매출 클럽에 가입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시장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서비스 버전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금일(22일)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6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만 명을 넘어선 지 20일 여일 만에 63만 명 추가로 몰렸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20여 일 만에 63만 명이 증가했다"며,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쇼케이스가 현지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고, 레볼루션 세계관을 내세운 TV 광고의 시작으로 사전예약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하루 앞두고 기록한 163만 명의 사전예약 가입자는 일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이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인 'Fate/Grand Order'가 70만 사전 가입자, 'シノアリス(SINoALICE)' 50만 사전 가입자자 수준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넷마블의 163만 사전 가입자가 보여줄 파괴력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의 사전예약 가입자는 국내 사전예약 가입자보다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본 사전예약 업계 관계자도 일본에서도 대작의 경우 50만 사전 가입자 정도를 모으면 성공한 것으로 보고, 현지 플랫폼 도움 없이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에 큰 주목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쇼케이스 현장(출처=게임동아)
이처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이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넷마블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5,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14일 출시돼 출시 14일 만에 1,000억 원의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중국 및 일본 등을 제외하고 아시아 11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넷마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일 매출 20억 원대 중반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돌파했고,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내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도 어렵지 않은 상황으로, 국내 게임 중 누적 매출 1조 원을 최단 기간에 달성한 '서머너즈 워'의 경우 약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무난하게 1조 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대, 일본 시장에서 거두는 성적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것으로 본다"라며, "일본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빠르면 9~10월 이면 1조 매출 클럽에 가입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시장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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