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분더샵 강남점에 맞춤셔츠 ‘카미치에’ 입점
강승현 기자
입력 2019-02-22 03:00 수정 2019-02-22 13:59
신세계백화점이 편집숍 분더샵 강남점에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를 론칭했다. 카미치에는 이탈리아어로 셔츠를 뜻한다.
카미치에는 고급 원단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다른 셔츠 브랜드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매장에는 배둘레, 목둘레 등에 따라 54개의 샘플이 있다. 신체 계측 후 샘플을 입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색깔이나 패턴 등도 고를 수 있다.
원단은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캐시미어 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스위스 알루모사와 영국 토머스메이슨 원단 등 프리미엄 소재를 엄선해 셔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셔츠 제작 기간은 열흘 정도다.
기존 셔츠에서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을 개선한 것도 눈길을 끈다. 어깨와 소매를 잇는 봉제선이 겨드랑이에 닿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음매의 위치를 바꿨다. 체형 때문에 배 주변 단추가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세로인 단춧구멍을 가로로 변경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카미치에는 고급 원단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다른 셔츠 브랜드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매장에는 배둘레, 목둘레 등에 따라 54개의 샘플이 있다. 신체 계측 후 샘플을 입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색깔이나 패턴 등도 고를 수 있다.
원단은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캐시미어 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스위스 알루모사와 영국 토머스메이슨 원단 등 프리미엄 소재를 엄선해 셔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셔츠 제작 기간은 열흘 정도다.
기존 셔츠에서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을 개선한 것도 눈길을 끈다. 어깨와 소매를 잇는 봉제선이 겨드랑이에 닿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음매의 위치를 바꿨다. 체형 때문에 배 주변 단추가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세로인 단춧구멍을 가로로 변경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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