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즈랩 ‘Giiro’ ,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 2018’ 수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8-22 14:32 수정 2018-08-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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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이즈랩

게이즈랩 (대표 이주연)은 자사의 자세교정로봇 ‘Giiro’와 ‘Giiro App’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게이즈 데스크의 Giiro는 알약 모양의 로봇으로, 서서 일하는 스탠딩 워커 혹은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신체 정보와 자세를 분석하여 올바른 신체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LCD 액정으로 표기되는 Giiro의 표정과 제스처로 사용자가 올바른 신체 밸런스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우며, AI 스피커(아마존 알렉사 시스템)가 내부에 탑재되어 책상에서 인공지능 비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로봇이다.

Giiro App은 Giiro bot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 기록과 현재 신체 밸런스를 알기 쉽게 직관적인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더욱 건강하게 책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게이즈랩의 이주연 대표는 “게이즈랩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친근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게이즈랩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총 8,600여 개의 제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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