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이에스, 공항리무진 버스에 네오와이파이 ·광고 솔루션 탑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22 09:01 수정 2018-0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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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오아이에스

㈜네오아이에스(대표 이진호)는 인천공항과 서울, 경기도를 오가는 공항리무진 버스 차량 312대에 자사 브랜드인 네오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하고, 광고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버스탑승객들은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버스에 탑승한 후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간단한 광고 페이지를 거친 후 바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버스와이파이광고는 고객이 일정한 정보를 입력하거나 인증을 하면 광고가 송출되는 양방향 형태의 광고다. 버스회사 및 광고회사들은 이 버스와이파이 광고 솔루션을 통해 무료와이파이 제공과 함께 광고를 통한 새로운 광고수익을 낼 수 있다.

이진호 대표는 “단순히 버스 내·외부나 건물 옥외에 장착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광고보다 직접 고객이 보고, 듣고, 선택하는 능동적인 방식의 광고모델이 4차산업혁명에 진입하는 또 다른 키워드가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특히 이러한 광고모델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에 매우 효과적이라 많은 광고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면서 “최근 핫이슈인 빅데이터와 버스와이파이 시스템을 연계해, 새로운 loT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벤처기업 인증기업인 ㈜네오아이에스는 네오와이파이 솔루션을 개발해 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와이파이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해 8월 10일 와이파이를 활용한 ‘버스 내의 무선AP고장진단방법’ 특허(출원번호10-2017-0101863)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고양시, 나주시, 순천시, 수원시, 성남시 등의 지자체와 코리아와이드 경북 등의 기업에도 납품을 완료했으며, 현재 제주도, 평택시, 금호 고속 등과 와이파이 설치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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